[2009 상반기 히트상품] 두루안 `섀도우큐브 2009`
투명암호화 통해 보안성ㆍ편의성 강화

입력: 2009-06-24 20:21 
 
■ 2009 상반기 히트상품 고객만족부문 - 보안솔루션

IT보안 기업 두루안(대표 김명락)의 `섀도우큐브 2009`는 투명암호화라는 기술이 적용된 정보유출방지(DLP) 솔루션이다.

섀도우큐브 2009 패키지는 투명암호화를 통한 보안성 강화, 편의성 증대라는 목표를 달성시켜주면서도 2시간 안에 기업 및 조직 내에 정보유출방지 시스템을 설치,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. 기존 문서ㆍ도면 보안 솔루션 사업은 문서와 도면이 다양해 일일이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한 시스템통합(SI) 성격으로 굳어졌는데 이 회사는 이런 점을 개선한 것이다.

이 회사는 특히 이런 기능을 통해 기존 고가의 문서, 도면보안 솔루션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을 수백 만원대로 낮춰 중소중견기업(SMB)이 부담 없이 문서ㆍ도면 보안 제품을 도입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.

`섀도우큐브 2009' 엔진의 특징은 투명암호화에 있다. 이는 기존의 기업 전산, 업무환경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며 기존의 사용자가 보안제품이 설치 운용중임을 인지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. 또 다른 이 제품의 특징은 임대서비스(ASP)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월 최소 10만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.

2002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03년부터 통합보안장비(UTM) 중심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문서ㆍ도면 보안 솔루션도 출시해 일반 중소기업에 필요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. 이 회사는 대우해양조선, STX조선, 현대로템 등 기업의 문서도면 보안 전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내부 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.

또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올해에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. 이를 위해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권을 겨냥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